안녕하세요! 닥터유달리 인사 올립니다.
파릇파릇한 녹색 식물들이 왕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니 완연한 봄 날씨가 꺾이고 벌써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가 봅니다. 코로나감염증-19가 우리의 소중한 봄날을 이렇게 할퀴고 쓰라린 상처를 남기고 가네요. 올해 안에는 아픔을 겪고 있는 온 세계가 이 코로나감염증 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길 기대해봅니다.
목포에는 유달산이 있는데요. 유달산을 빼놓고 목포를 구경하는 것은 앙금 없는 찐빵이 다름 없을 정도로 꼭 들러야 할 장소입니다. 목포 가볼만한 곳 중 손 꼽히는 곳이죠!
#목포 유달산

명산도 아니고 해발 200미터 정도 되는 조그마한 산이지만 유달산을 올라가면 목포시 전체와 다도해상국립공원이 포함된 목포 앞바다의 조망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예요!

유달산은 작은 산임에도 기암괴석처럼 바위들이 솟아 병풍 처럼 보인다고 해서 옛 부터 개골산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하네요!

또한 역사적인 장소도 몇 군데 있는데요. 이순신 장군이 적들에게 엄청난 군량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유달산의 바위 봉우리를 짚단으로 덮어 위장전술을 펼쳤던 노적봉이 있습니다.
너무 장황한 설명을 해버렸네요. 거두절미하고 이번 포스팅은 유달산의 매력 중 하나인 유달산 둘레길을 소개해보도록 할께요.
# 목포 유달산 둘레길

유달산 둘레길은 약 6km 정도 되구요. 고도 차이가 크지 않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정도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쉬엄쉬엄 한 바퀴 돌아보니 2시간 30분 정도 걸리네요.

유달산 둘레길은 정말 다양한 풍경을 가지고 있었어요! 특히 봄의 유달산은 정말 꽃동산이라고 말할 정도로 다양한 꽃들과 벛꽃나무가 총 천연색의 풍경을 펼쳐놓아 장관을 이루었습니다.
# 꽃길을 걷고 싶다면 유달산 둘레길

꽃이 이리도 예쁠 수가 있나요? 튤립을 보고 잠시 멍하니 발길을 멈추게 되네요.


주차장도 군데군데 있어서 차를 가져오셔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.
사진으로 모든 것을 담을 수 없기에 동영상을 준비해보았습니다! 즐감하시구 다음 포스팅은 어떤게 올라올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!
감사합니다.